다자이후텐만구를 한 바퀴 둘러보고 난 뒤, 요즘 다자이후에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다자이후 스타벅스에 방문했답니다. 다자이후텐만구로 가는 길 중간에 있으니 찾아가기는 너무 쉬울 것 같아요. 다들 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더라구요. 기념사진은 남기지 않으면 아쉬우니 저도 한 장 찍고 돌아왔답니다.
여기가 바로 다자이후 스타벅스의 오모테산도점.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다자이후 스타벅스 컨셉스토어의 외관이랍니다. 일본 전통과 현재의 융합을 컨셉으로 한 인테리어라고 하네요. 건축상도 받은 것 같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디자인이었어요. 이번 여름에 교토에 방문했을 때도 새로 생긴 다다미 스타벅스에 들렸었는데 굉장히 새롭더라구요. 일본은 이렇게 독특한 컨셉으로 스타벅스를 만드는 것 같아요. 한국에도 이렇게 독특한 스타벅스가 많이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매장안에 들어가니 진열되어 있는 텀블러들이 눈에 띄네요. 옛날에는 여행 갈 때 마다 스타벅스 시티 텀블러를 샀던 것 같은데 이제 조금 자제하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사실 지금도 볼 때 마다 사고 싶다는 마음은 굴뚝같은데 마땅히 예쁘게 진열해 놓을 곳이 없어서 정리가 잘 안 되더라구요.
나중에 예쁜 진열장을 갖게 된다면 또 잔뜩 구매하지 않을까 싶네요.
각종 커피들도 판매하고 있고 비아말차도 보이네요. 옛날에는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올 때 마다 눈독 들이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한국에서도 판매를 한답니다.
줄을 서서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찾아 앉았어요. 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다자이후 스타벅스 직원은 정말 친절했던 것 같아요. 여행으로 일본에 온 거냐며 몇박 몇일의 일정이냐고 묻더라구요. 여행 온 사람들은 이런 소소한 대화를 기대하기도 하고 말 걸어주면 기뻐하잖아요. 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요.
저는 카라멜마끼야또를 주문했답니다.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마시는 카라멜마끼야또와는 맛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일본에 가면 기간 한정 음료를 마시거나 카라멜마끼야또를 마시는데 매번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유가 조금 다른걸까요?
테이크아웃잔에서 마지막까지 스타벅스 직원의 센스와 친절함이 돋보이지요? 땡큐라고 매직으로 적어 준 섬세함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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