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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박4일 후쿠오카여행

[후쿠오카여행 넷째날]텐진역 스시로, 텐진 회전초밥, 일본 회전초밥 맛집, 100엔 스시


무계획으로 떠났던 3박4일의 후쿠오카 여행의 마무리를 지을 시간이 오고 있네요. 매일 밤마다 다음 날 일정을 고민하고 계획하느라 저녁이 제일 바빴던 것 같아요. 기본적인 일정은 미리미리 짜고 오는 게 좋을 것 같긴하더라구요.​

​텐진역 근처에 유명하다는 효탄스시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가 보니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느라 마지막 하루를 날릴 바에는 다른 곳에 가보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본 교환학생 시절 자주 방문했던 회전초밥집인 스시로가 생각이나서 재빨리 검색을 해 봤답니다. 다행히 텐진역 근처에 스시로가 있더라구요. 바로 방향을 바꿔 스시로로 향했답니다.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역시 대기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효탄스시에 비하면 줄이 없는 편이어서 그냥 대기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혼자 먹을 수 있는 바 자리로 안내를 해 주시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면 회전초밥을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답니다. 오랜만의 기계 사용이라 그런지 재미있더라구요.

​초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초밥도 몇 개 꺼내 먹었답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본인 자리에 해당하는 색깔의 접시가 다가온답니다. 그리고 주문한 초밥이 다가 올 때 쯤이면 주문했던 기계에서 노래 소리가 나와요. 계속 쳐다보면서 기다릴 필요 없이 노래가 나오기 시작할 때 대기하면 되니 좋은 것 같아요.

​오랜만에 스시로에 방문하니 너무 좋았어요. 일본 초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비록 효탄스시에는 방문하지 못했지만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스시로 회전초밥이니 다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11:00~23:00 이니 참고하시구요.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10:30 오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주문 가능시간은 22:30 이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가격을 안 알려드렸네요. 사실 가격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100엔 스시로도 유명한 스시로!
특별 메뉴로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초밥 가격이 동일하답니다. 단, 세금은 추가로 붙는답니다. 

한 접시에 108엔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정말 정말 맛있었던 텐진역 스시로 꼭 한 번 방문해 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