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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베어그릭스 3L 대용량요거트메이커+ 4L 꾸덕메이커로 그릭요거트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구슬이입니다.
요즘 그릭요거트에 푹 빠져살고 있는데요.
처음엔 1.7L 꾸덕메이커만 구매하고
마트에서 서울우유 더진한플레인 요거트를 구매해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최근 3L짜리 대용량 요거트메이커가 출시되어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존 1.7L 꾸덕메이커는 너무 작다고 느껴졌고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생겨서 큰 용량으로 다시 재구매하게 되었어요.

베어그릭스 요거트 메이커를 택배로 받아보니 이렇게 깔끔하고 귀여운 상자에 포장되어 있더라구요.
함께 그려져 있는 곰돌이가 너무 귀엽네요.

우유가 3통이 들어가는 정도의 사이즈랍니다.

높이는 조금 있지만 폭이 깊은 형태라 주방에서 크게 자리 차지하지 않을 것 같아 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뚜껑을 열어보면 텅텅 빈 내부를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우유와 유산균을 넣어놓으면
적정온도를 유지해서 요거트를 만들어주는 방식인 것 같았어요.

서울우유가 요거트 만들기 가장 좋다고 해서
일단 첫 시도는 서울우유로 진행해보았답니다.

서울우유로 하면 사실 마트에서 서울우유 더진한플레인요거트를 구매해서 만드는 것과
비용은 비슷할 것 같더라구요.
우유 비용과 요거트 스타터의 비용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직접 만든 요거트의 질감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우유로 도전!!

3L 요거트메이커와 함께 구매한 4L 꾸덕메이커랍니다.

생각보다 큰 꾸덕메이커 사이즈에 깜짝 놀랐어요.
큰 크기에 알맞게 이름도 자이언트 꾸덕메이커네요!

떨리는 마음을 앉고
살포시 개봉해보았습니다.

큼직해서 우유 3통은 여유있게 들어갈 것 같아요.
베어그릭스 답게 가운데 귀여운 곰돌이도 그려져 있네요.

붙어있는 비닐을 벗겨내고 한번 제대로 세척해주고 말려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내부는 기존 꾸덕메이커와 동일하게 누름판과 스프링이 들어있었구요.

누름판에는 역시나 귀엽게 베어그릭스 곰돌이 표시가 있네요.

충동구매 같지만…
대용량 요거트메이커, 자이언트꾸덕메이커, 요거트스타터, 베어그릭스그래놀라까지
세트로 많이 주문했답니다.

베어그릭스 그래놀라는 다른 그래놀라 제품들에 비해 당이 현저히 낮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당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맛도 있구요.
지난번에는 6세트를 한번에 구매했는데 다 섭취하고 이번에도 3개 세트를 한번에 구매했답니다!

자, 요거트메이커에서 요거트를 만들기 위해
서울우유와 베어그릭스 요거트스타터를 함께 준비해보았구요.  

우유 한통에 베어그릭스요거트 스타터 1봉을 넣어주면 된답니다.
저는 서울우유 3통을 준비했으니 요거트스타터도 3봉을 준비해주었습니다!

우유를 까고 그 상태로 요거트스타터 1봉을 넣어주고
요거트스타터가 우유에 잘 섞이도록
우유 뚜껑을 닫고 아주 살짝 흔들어주었습니다.

우유를 다 넣은채로 버튼을 한번만 눌러주면
요거트메이커 시작!
시작되면 8시간동안 적정온도를 유지하며 요거트를 만들어주고
8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밤 10시에 요거트메이커를 작동시키는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밤 10시에 요거트메이커가 시작되면
아침 7시에 요거트메이커가 종료되는데요.
1시간 정도 잠깐 식히는 시간을 갖고 출근 전 8시쯤에 자이언트 꾸덕메이커에 옮겨주는 순서로 하면
활용하기 좋더라구요.

1시간 정도 식히는 건 꺼내서 식히는 것 같긴하던데
저는 그냥 기기에 1시간 방치하고
바로 꺼내서 꾸덕메이커로 옮겨 넣고 있답니다.

요거트가 완성되고 자이언트 꾸덕메이커를 열어봤는데요.

서울우유가 액체가 아닌 요거트가 되어 있는게 보이시나요?

자이언트 꾸덕메이커에 부어주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살짝 질퍽한 느낌의 요거트가 완성되었고
액체처럼 흘러내리지 않아서 잘 완성 된 것 같았어요.

1개를 먼저 부어보았구요.

요거트 3통을 모두 부으니 이렇게 가득 차더라구요.
그래도 넘칠락말락 하는 정도가 아니라
여유가 있어서 뚜껑 덮어놓기에도 좋았어요.

누름판과 스프링은 어느정도 유청이 빠지고 나면 넣는게 좋을 것같아서
요거트만 넣은 채로 뚜껑을 닫아주었습니다.

짜잔
이렇게 꾸덕메이커로 그릭요거트 만들기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뭔가 굉장히 번거로워보이지만
사실 번거로운게 하나도 없는 과정이예요.

우유사서 요거트스타터 1봉씩 까넣고
요거트메이커 돌리면 1차 과정 끝!

요거트메이커가 끝나면
자이언트 꾸덕메이커에 요거트 부어넣고 뚜껑 덮어 놓으면 2차과정 끝!

이렇게 냉장고에 넣어두면 유청이 서서히 빠지는데요.
이렇게 유청을 분리해서 꾸덕해진 그릭요거트를 섭취하면
그냥 우유나 요거트를 섭취하는 것보다 단백질은 더 많이, 당은 더 낮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이제 과자나 달달한 간식 먹지 말고
그릭요거트로 건강한 간식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면 이렇게 유청이 분리되어 있는데요.
이제 누름판과 스프링을 넣어줘야 한답니다!

열어보면 처음과 달리
요거트가 푸욱 가라앉아있죠?

그 위에 누름판과 스프링을 넣고
또 다시 뚜껑을 닫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다시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할게요.

시간이 흘러 이제 스프링을 빼고 누름판도 뺄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짜잔
귀여운 곰돌이가 딱 찍혀있는
그릭요거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그릭요거트를 만들어서
80~90g 정도 소분해서 보관하고
한통씩 꺼내먹고 있어요!

80~90g에 블루베리,바나나,그래놀라까지 넣어 먹으면 든든한 한끼, 든든한 간식이 되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
베어그릭스 요거트메이커+꾸덕메이커 구매후기였습니다!!

이제 저는 쉽게 만드는 상황이라
나름 세세하게 기재한다고 하긴 했는데
또 처음만들 때는 제가 기재한 부분보다도
더 세세하게 궁금한 부분들이 많잖아요.
혹시 만드는 과정 중에 궁금한 부분 있으면 댓글 주시면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