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차병원 두번째방문 (여성 난임검사, 나팔관조영술 예약)

23년3월24일 신랑 난임검사를 진행했고
저는 생리가 시작하지 않아 진료와 초음파 검사만 진행했었는데요.

3월25일에 바로 생리가 시작되어
생리 3일째인 3월27일에 다시 서울역 차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미리 초진을 봤기 때문에
초진을 봤던 교수님께 이어서 예약이 가능했고
방문했더니 나머지 난임검사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 생리 이틀째 첫 진료를 받으려고 하면
원하는 교수님 예약이 불가할 수 있어 생리 이틀째가 아니더라도 미리 초진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초진을 본 덕분에 무리없이 원하는 교수님께 자동으로 예약이 가능했으니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교수님께서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하기 전에
나팔관 조영술을 권해주시더라구요.

동네 산부인과에 3개월 다녔을 때도
마지막으로 난임병원에 가보아야할지 상담 했을 때
나팔관 조영술을 해 보는 걸 권해주셨었는데
서울역 차병원에서도 난임검사와 동시에 나팔관 조영술 시술 예약을 잡아주시더라구요.

나팔관 조영술은 자궁 난관 조영술이며,
자궁 안에 조영제를 주입한 후 엑스레이로 촬영하여 자궁강의 구조와 나팔관의 폐쇄 여부를 간접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방사선 검사라고 해요.

검사하는 시기는 생리가 완전히 끝난 후 2~3일 이내에 실시합니다.

나팔관 조영술은 생리가 끝나고 해야하는 시술이지만 멀리서 와야 하기 때문에
서울에 오는 날 한번에 진행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교수님께서 피가 조금 비칠 수도 있지만
진행 가능하다고 하셔서

이틀 뒤인 3월29일 13:30 나팔관 조영술을 예약했답니다.

그리고 오전 중에 방문이 어렵다고 하니
나팔관 조영술은 다른 교수님께 예약을 잡아주시더라구요.

담당 교수님께 받고 싶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는 경우 다른 교수님께 진료나 시술을 받을 수 있게 연결해준다는 후기들은 익히 보았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진료가 끝나니
먼저 원무팀에 가서 접수를 하고
영상의학과에서 가슴사진 촬영하고
채혈, 심전도, 소변검사까지 진행했어요.

난임검사 하는 날에는 소변검사도 진행하니
진료 전에 초음파 진료 때문이 아니라면
애써서 소변보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간호사 선생님께서 1년 이내 검사한 건강검진이 있는지 문의하셨고 없다고 하니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지를 받아오라고 하셨어요.

저는 22년 10월경 검사를 진행했던 산부인과가 있어서 연락드리고 결과지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3일 전 방문해서 받았던 초음파 검사 비용을 제외하고
3월27일 두번째 방문 시 진행한
여성 난임검사 비용은 148,480원 이었습니다.

검사 비용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금액 공유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난임검사는 이렇게 끝이났고
다음에 또 서울역 차병원 3번째 방문후기를 기록해볼게요!

궁금한 부분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