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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삿포로에서 신치토세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사온 르타오 치즈케이크를 포스팅 해 보려고 해요.

삿포로에 가면 꼭 사와야하는 것 중 하나로 늘 손 꼽히는 치즈케이크랍니다. 

깔끔한 나무케이스에 치즈케이크가 들어있어요.

사실 저는 삿포로 가기 전까지는 르타오 치즈케이크에 대해선 전혀 몰랐답니다. 그런데 삿포로에 간다고 하니 친구가 르타오 치즈케이크를 꼭 먹어야 한다고 추천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 해 본 후, 아 이건 나도 사야겠다! 라는 마음에 쇼핑리스트에 기재해놓고 여행을 떠났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가로수길에 르타오카페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았어요.

 

 2017.1.2에 구매한 거니 유통기한은 6개월 정도 여유가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면세점에서는 물건도 금방 금방 빠지니 유통기간은 크게 걱정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케이크 맛은 치즈, 초코 등등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면세점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면세가 1600엔에 치즈케이크 하나 사왔답니다.

결제 할 때 아이스팩에 담아 달라고 하면 돈 조금 추가하고 담아올 수 있어요.

오타루에 있는 르타오에서도 구매해 올 수 있었지만 밖에서 구매하면 기내반입 할 때 아이스팩을 못 가지고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이제부터 진짜 맛 평가예요! 사실 저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이건 꼭 먹어야돼!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맛있긴 맛있었지만 그냥 맛있는 치즈케이크?

그런데 이건 취향 차이 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편식쟁이라 흰우유 이런 걸 잘 안 마시거든요. 뭔가 우유맛이 많이 나서 조금 그랬어요.

그래도 삿포로의 명물이고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치즈케이크라고 하니 한 번쯤은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원래 이런 건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아야 더 크게 와 닿잖아요. 기대를 너무너무 많이 한 제 탓도 있을 것 같네요.

삿포로 면세점에서 사 오는 경우에는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니 가격면에서도 이득!

자 이제 르타오 치즈케이크를 개봉해볼텐데요.

 

 포장도 엄청 꼼꼼하게 잘 되어 있죠?

노랑노랑 색깔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조금 녹이고 잘랐어야 했는데 인내심 부족으로 있는 힘껏 컷팅했답니다.

딱딱할 때 먹는 것 보다 조금 녹여서 부드럽게 먹는게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다들 기회 되시면 르타오 치즈케이크 드셔보세요!

참고로 삿포로 신치토세국제공항 일반구역에도 판매를 하긴 하는데 아이스팩에 포장해서 가지고 오고 싶은 분들은 국제선면세점 안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릴게요!

국제선 내 면세점은 별로 크진 않았지만 유명한 것들은 다 팔고 있답니다.

삿포로 여행가는 분들에게 제 삿포로 여행기 및 치즈케이크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