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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박4일 삿포로여행

[삿포로여행 첫째날] 삿포로 스아게 휴무, 다루마, 양고기 맛집, 삿포로 맛집, 스스키노역 맛집

삿포로 여행 가면서 꼭 먹고 싶던 음식이 몇 개 있었는데 바로 스프카레와 징기스칸양고기랍니다.


  

 스스키노역 근처에 있는 유명한 스프카레집인 스아게에 방문했으나....

12.30-1.2까지 연휴기간이기 때문에

12월30일은 16시30분까지만 주문을 받고 17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저희 되게 아슬아슬하게 16:35에 들어갔는데 이용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가장 가보고 싶던 집이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 Soup Curry & Dining Suage+
일본 〒064-0804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4西5 都志松ビル2階

저의 여행 일정이 1.2까지라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스아게는 갈 수가 없었답니다.

 




연말연시 영업시간 변경 공지! 라고 써져있어요. 연말연시 휴무에 대한 공지를 따로 알아보지 않았던터라 저는 일정이 많이 틀어졌답니다ㅋㅋㅋ

혹시라도 연말연초에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은 잘 알아보고 가길 권장드릴게요!!


그래서 저는 다루마! 라는 양고기 집으로 고고!

** 다루마본점
일본 〒064-0805 Hokkaido Prefecture, Sapporo, Chuo Ward, 南五条西4 クリスタルビル1F

 

 17시 오픈이라고 했는데..... 분명 저는 17시 전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줄을 서 있었어요

세상에나ㅋㅋㅋㅋㅋㅋㅋㅋ 인기가 엄청 많네요.

오픈하고 사람들이 들어갔는데 자리가 좁아서 제 앞쪽에서 잘렸답니다.

결국 사람들이 다 먹고 나올 때 까지 기다렸어요!


덜덜덜덜 삿포로의 추위를 맛보다가 겨우겨우 다루마에 입장!!

엄마는 도대체 왜 이걸 기다려서 먹어야하냐고 하셨지만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저의 여행스타일인걸요.....


안에 들어와서 보니 가게는 매우 작지만 직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이건 위에 붙어 있던 메뉴판!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따로 주더라구요!


제가 시킨 건 징기스칸양고기!! 1인분에 785엔이네요.

밥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생맥주!! 역시 삿포로는 맥주 아니겠어요??


양고기가 나오기 전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들이 메뉴판과 함께 저렇게 양파랑 비계를 올려주더라구요.

 

 

 

 
이건 소스!


다루마가 한 군데가 아니라 여러군데가 있어요!! 다른 쪽은 저희가 갔던 곳 보다는 매장이 큰 것 같았어요.

제가 간 곳은 본점인것같아요!!


 

 오토시라고 들어보셨나요?

일본에서는 술을 주문한 손님한테 자동적으로 안주를 주는데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더라구요.

오토시는 별로 먹고 싶지 않았지만 저희는 맥주를 마셔야해서.....

얼떨결에 오토시도 같이 받았답니다!


이게 오토시예요!! 굉장히 귀엽게 나오네요!!

짜잔



양고기 보이세요?? 저는 처음에는 너무 작다며 나중에 1인분 더 시켜먹자고 했는데 먹다보니 은근 배가 부르더라구요!!

 양고기에 밥에 오토시에 맥주까지!! 정말 행복했어요!!


 

 지글지글 양고기를 구워서 먹었답니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왜 줄을 서나 했는데 역시 기다려서 먹는 곳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스아게는 못 갔지만 다루마에 방문 할 수 있어서 다행인 하루였딥니다!

 

 이건 삿포로 생맥주!!

저 잔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불도 가까이 있고 뜨끈뜨끈한 곳인데도 맥주를 다 마실 때까지 식지가 않아요

저건 진짜 하나 사오고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엄마와 함께 짠!

신나게 밥 먹고 조심조심 집으로 돌아가는 길


눈이 여기저기 다 쌓여있네요. 그 와중에 자동차는 쌩쌩 잘 달리더라구요.


돈키호테 가는길  

 

 겨울 느낌 물씬나는 조명을 보며 룰루랄라

 

 쩌~기 돈키호테 간판이 보이시나요?

** 돈키호테 삿포로점
일본 〒060-0062 北海道札幌市中央区 南2条西 3−6

맞은편에 다누키코지 골목이 있어요!!

그냥 쇼핑거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첫날은 그냥 가서 구경만!! 하고 왔어요. 돌아가는 날 다시 들려서 필요한 거 한번에 싹 구매하기로!!

택스리펀드도 받아야하니까요.

다시 돌아온 도큐레이호텔! 돈키호테에서 걸어서 5분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방은 좁지만 위치가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삿포로 도큐 레이 호텔!!




도큐레이 호텔 1층에 전시되어 있던 키츠네우동!!

일본 온 김에 우동 한 번 먹고 가나 했는데 먹을 게 너무 많아서 결국 우동은 못 먹었어요.

삿포로는 해가 빨리져서 이미 밤이 된 느낌이라 어디 놀러갈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첫날은 동네 탐방, 맛집 탐방하고 일찍 들어와서 쉬었답니다!


여행후기 작성하다 보니 또 여행가고 싶어지는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