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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박4일 후쿠오카여행

[후쿠오카여행 넷째날]로프트 쇼핑, 태연 안마기, 백조 안마기 구입 후기

스시로에서 초밥을 먹고 특별한 일정이 없었기에 텐진역 근처를 둘러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에는 로프트라는 매장이 있는데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노랑노랑한 컨셉으로 되어 있어요. ​

​입구에서부터 노랑노랑한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뭔가 밖에서 본 모습은 한국의 이마트와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텐진 로프트는 1층부터 6층까지 있답니다. 구경할 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정말 많았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구경했답니다. 제가 여기서 소개 해 주고 싶은 건 딱 1개. 이번에 구매한 백조 안마기랍니다.

​처음에는 별로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테스트를 하고 나니 눈이 확 뜨이더라구요. 신세계를 만난 느낌이랄까? 

단순히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을 꾹꾹 누를 수 있게 백조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건 줄 알았는데 꾹 누르니까 진동이 느껴지더라구요. 엄청 시원하고 신기했어요. 한국에도 비슷한 게 있나 해서 찾아보니 태연 안마기로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해외에서 구매한 걸로 되어 있어서 어디서 구매한 건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던데 일본 로프트 매장에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3700엔이고 세금이 붙으면 3996엔이네요. 한국돈으로 4만원 조금 넘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평소에 꾸준히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되고, 손 안마기 하나에 4만원이면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아서 6층까지 쭉 둘러보면서 고민을 했답니다. 다른 물건을 구경하는 동안에도 백조 안마기가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이 정도로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사야겠죠?

결국 백조 안마기를 구매하고 왔답니다.

로프트에서는 5천엔 이상 구매하면 택스리펀드를 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매 층 마다가 계산대가 있는데 계산은 다 따로 해도 되고 영수증을 다 합쳐서 5천엔 이상이 되면 택스리펀드가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리라밍고(Rilamingo) AX-KXL3200 제품이랍니다.

아는형님에 태연이 백조 안마기를 가지고 와서 눈길을 끌었던 것 같더라구요.  

어깨 뿐만 아니라 허리, 등, 다리 등도 각도를 조절해서 꾹 눌러주면 사용가능 한 것 같았어요.

짜잔! 백조 안마기를 개봉 한 모습이랍니다. 색깔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색깔은 골드랑 핑크 두 종류가 있었는데 제가 구매 할 때에는 골드는 품절이었어요. 뭔가 좀 아쉽네요.

오시타라 스타토! 라고 일본어로 적혀 있어요. 누르면 시작! 이라는 뜻이랍니다. 백조의 머리 쪽을 어깨나 등으로 놓고 꾹 눌러주면 되니 사용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밑에는 건전지를 넣을 수 있게끔 되어 있답니다. 자물쇠 표시를 돌려주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칸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생긴 검정색 건전지통이 나오니 여기에 AA건전지 4개를 넣어주면 된답니다.

사실 구매한 이후, 많이 사용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무거운 가방을 오래 들고 다녔을 때나 어깨가 조금 뭉쳤을 때는 자연스럽게 찾게 되더라구요. 어깨가 자주 뭉치는 분들은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넷에 진동안마기, 태연안마기, 전동안마기 이렇게 검색하니까 백조 안마기랑 비슷하게 생긴 게 팔긴 하는데 모양도 제가 구매한 게 더 이쁘고 가격도 일본에서 구매해 오는 게 더 저렴한 것 같았어요.

필요하신 분들은 열심히 검색해보고 비교해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