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3박4일 후쿠오카여행

[후쿠오카여행 둘째날]텐진 카페델솔, 후쿠오카 팬케이크, 텐진 팬케이크 맛집

무계획으로 급하게 떠난 여행이라 밤새 갈 곳을 검색해봤답니다. 그래도 후쿠오카까지 왔으니 일본에서 유명한 팬케이크를 먹어보기 위해 열심히 검색을!

텐진에 유명한 팬케이크 가게가 많은 것 같았지만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 델솔!
일본 다녀와서 회사 사람에게 얘기하니 본인도 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유명하긴 한가봐요.

​아점의 느낌으로 텐진 하타고에서 약 15분정도 걸어가니 카페 델솔이 있는 다이묘거리가 나오더라구요. 카페 델솔의 오픈 시간은 12시! 대기자가 많다고 해서 일찍 와 봤는데 오픈 전이라 사람들은 없더라구요.

​맞은 편에 있던 라인스토어! 일본에서는 카카오톡 대신 라인을 사용하더라구요. 저도 일본인 친구들이랑 가끔 라인으로 대화하는데 카카오톡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라인은 익숙치가 않더라구요.

​할로윈 기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브라운과 코니가 특별한 컨셉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네요. 붕대를 감고 있어도 귀여운 코니와 브라운이예요.

​다들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길래 저도 한 장 찍고 왔답니다. 저런 대형인형 갖고 싶어요.

​라인이랑 무인양품 등이 가까이에 있어 구경하고 카페 델솔로 돌아가보니 이미 오픈을 했더라구요. 11:40 정도에 미리 줄 서 있으려고 갔는데 두테이블 정도가 앉아있었어요. 저도 얼른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답니다.

​저는 팬케이크의 디자인도 중요했기에 커피랑 팬케이크가 세트로 나오는 걸 골랐어요. 일반 팬케이크도 있고 초코 팬케이크도 있는데 저는 메뉴판 오른쪽 밑에 있는 핫초코소스팬케이크를 주문했구요. 여기에 300엔만 추가하면 50종류의 음료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뒷면에 보면 여러가지 종류의 음료가 있는데 저는 그 중 카라멜라떼를 선택했습니다.

​두근두근 팬케이크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음료랑 같이 나올 수 있게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팬케이크와 카라멜커피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어마어마하죠?

​퐁신퐁신한 팬케이크 위에 초코소스 듬뿍! 옆에 더 뿌려서 먹을 수 있게끔 따뜻한 초코소스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초코소스 옆에 계란 처럼 생긴 건 뭔가 했더니, 생크림이랑 아이스크림이었어요. 팬케이크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랜만에 팬케이크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다음에 후쿠오카 가면 꼭 다시 가 보고 싶습니다.


라떼아트로 귀엽게 그려진 곰돌이! 마시기 아깝더라구요.
후쿠오카 텐진 다이묘 거리에 위치한 카페 델솔! 맛도 있고 비주얼도 좋고 완전 굿굿이었답니다. 이렇게 먹어서 1500엔 조금 넘게 지불한 것 같아요.

하나 불편했던 점은 여행 계획이 제대로 짜여 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조금 천천히 먹고 마시면서 어디갈지 결정하고 나오고 싶었거든요. 근데 창밖으로 보이는 대기줄을 보니.. 오래 앉아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너무 인기가 많으니 그게 조금 불편했어요.

그래도 다들 카페 델솔 방문해서 맛있는 팬케이크 먹고 오길 바래요.